저 결과를 예상 못한 건 아니라서 나름 마음 비우고 누가 우승해도 좋아라~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게다가 리절트쇼 공연에서 우승자 포스 풀풀 풍기는 거 보니 진짜 더 속쓰려 죽겠네. --;;

할말은 많으나 일단 시카고 가는 짐 싸야 되기 땀시로... --;;
대본도 아직 다 못 썼고 PPT도 다 못만들었는데... ㅋㅋㅋ

대본은 뱅기에서 고치고 PPT는 호텔방에서 만들어야겠다 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ㅠ.ㅠ)
2009/05/21 13:33 2009/05/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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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 후로 즐겨 보고 있는 완소 프로그램 중 하나, "프로젝트 런웨이".
이번학기는 너무너무 바빠서 그동안 테레비를 거의 못 봤는데,
너무너무 고맙게도 방학 시작하는 이번주에 시즌 프리미어를 해 주신 것이다.
(음화화홧... 이것은 이 프로는 빼지 말고 보라는 신의 계시인 것인가?)

첫회니까 물론 후보자들의 도착, 개인 인터뷰 이런 게 나오던 와중,
한 동양 아가씨가 눈에 띄는데 이게 심상치 않은 것이다.
정말 너무 심각하게 얼굴에 "나 한국사람" 이라고 써 있는 것이쥐.....

아니나 달러, 이름이 "빅토리아 홍" 인 것이다. 당삼 한국 사람.
게다가 첫 인터뷰에서 아예 자기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 왔다, 라고 하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빅토리아 스펠링 특이하네.

그러고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좀 유명 리얼리티 쇼에 한국사람들이 줄창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안 보는 프로그램인데, 그리고 리얼리티 쇼도 아니긴 하지만, 울 옆집 아이의 증언에 따르면 'Deal or No Deal'에도 한국인 아이가 나와서리, 울아빠엄마가 미국올때 갖고온 돈이 얼만데.... 이러한 썰을 풀었다고 한다.)
게다가 나오기만 했느냐, 결과도 좋았었지. 그래서 정리 함 해 봤다. 제목하야, "리얼리티쇼가 사랑한 한국계 출연자들"


우선 <서바이버:쿡 아일랜드> 편의 권율 군.



물론, 이것도 안 보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이 총각이 무려 우승하는 바람에 한국 기사에도 나오고 뭐 난리 아니었다. (심지어 이때 주제가 race 였다 하던데... 정말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그러고 보니, 리얼리티 쇼의 한국계 캐스팅 붐은 어쩌면 이 총각의 선전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그리고, <어프렌티스> 시즌 6의 제임스 선군.


사실, 어프렌티스는 나의 완소 프로그램이기에 처음부터 꼬박꼬박 챙겨 봤는데, 저 총각 나오는 순간 흠칫 놀랐다. 학교 후배 조 모군이랑 너무 닮아서... 이 말인 즉슨, 저 총각도 보는 순간 한국사람 삘이 확 왔다는. (아 그러고 보니 총각 아니지 --; 뭐 그래도 이 표현 정감있고 좋지 않은가?)
이 총각도 거의 중반부터 독주하다시피 했고,
트럼프 아저씨의 이쁨을 거의 독차지하다시피 했으며 (하이디 탈락 이후로는 진짜 독점)
게다가 트럼프 아저씨가 막판에 변덕을 부려 두명 남겨놓은 파이널 태스크를 없애버린 바람에 정말 우승하는 줄 알았다. 사실 나는 줄곧 스테파니를 밀었지만, 파이널 태스크 없어진 상황에서 스테파니가 뭐 보여준 게 있어야지.

그런데... 그런데.... 아아아아.. 망할 버지니아텍 ㅠ.ㅠ
하필 생방송 피날레 하기 직전에 그 사건 터져서리...
정말 납득 안 되는 이유로 이 총각 탈락 당했다.
뭐.... TV 방영 끝난 이후에도 트럼프 아저씨랑은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사업도 같이 하는 모양이긴 하나.... 두고두고 찝찝한 피날레였다. 떱.
하여튼간, 권율 군 이후로, Dynamic Korea(n)의 모습을 만방에 떨친 제임스 군이었지, 암.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6의 폴 김군.

아... 정말 생각하면 안습인 폴군.
예선 단계에서는 폴라압둘 언니한테 "지금까지 남자 출연자 중 가장 멋진 목소리였다"는 극찬까지 받은 폴군이었으나,
Top 24 첫번째 방송에서 치명적인 선곡 미스로 완전히 공연을 날려먹어서, 아주 사정없이 탈락당했다.
(한인사회가 미국에서 힘이 없어서 표를 못 얻었다 이런 말도 있기는 했으나, 나는 저 총각 노래 듣는순간 탈락할거라고 삘이 팍 왔다. 너의 보이스에 조지마이클 노래가 가당키나 한 것이냐... 게다가 말할때는 완전 네이티브 스피커인데 왜 노래할때는 정통 콩글리시 발음이 튀어나오는 건데... ;;; 부디 이번만 어찌어찌 통과하고 다음에 정신차려! 라는 심정으로 리절트 쇼를 시청했으나, 뭐 그런 바람이 현실로 안 이뤄진 것일 뿐. --;; )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이 총각 가수 하려고 한국 왔다가 좌절하고 돌아간 케이스라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는....
(솔직히 아이돌 시즌 6 문제 많았다. 나는 사브리나가 Top 12 직전에서 탈락할때 기절하는 줄 알았고, 라키샤가 4등까지 해먹었다는 게 너무너무 짜증났다 --+. 산자야? ....아이돌은 그래도 그정도 비주얼은 돼야 한다고 생각. 그래서 나는 산자야가 7등까지 한 데 대해서 불만 절대 없음. 그리고, 산자야 덕분에 재밌지 않았는가?)

일단 내가 기억나는 건 이 정도인데, 혹시 다른 사람들 있었으면 제보 바람.

하여튼간, 일단 빅토리아양도 첫 방송에서 Top 3에 들면서 상쾌한 출발을 했으니,
앞으로의 선전 마이 기대해 보겠다.
(허나, 이미 시즌 2에 동양계 여자애가 우승한 전력이 있는 게 쪼매 불안하다.. --;)
아래 사진은 이번주에 Top3에 들었던 작품. 주제는 "Sew Me What You Got."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을 옷으로 표현해 봐라... 뭐 이런 거였지 아마.
그런데, 꾸벅꾸벅 졸면서 봐가지고 코멘트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나중에 재방송 보게 되면 업데이트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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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7 16:25 2007/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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