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일어메일이 들어왔나 했더니, 광고였다. 제목하야 "2009년 한국 DREAM 콘서트 예약접수 개시." 제목 보고는 역시... 일본 아줌마들 상대로 한류투어 또 조직하셨군... 하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메일 내용을 보니 그저 황당. 여전히 한류팬 아줌마들은 봉이구나.

일단, 메일에 나온 가격과 내역을 옮겨보자.
[10/9 출발 2박 3일 투어]

69,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스탠다드 호텔 트윈룸 (2명이용)
74,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수페리어 호텔 트윈룸 (2명이용)
79,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디럭스 호텔 트윈룸 (2명이용)

74,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명동지역 스탠다드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3,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명동지역 수페리어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7,000엔: 나리타 오후출발, 명동지역 디럭스 호텔 트윈룸 (2명이용)

76,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스탠다드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1,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수페리어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6,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디럭스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1,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명동지역 스탠다드 호텔 트윈룸 (2명이용)
86,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명동지역 수페리어 호텔 트윈룸 (2명이용)
95,000엔: 나리타 오전출발, 명동지역 디럭스 호텔 트윈룸 (2명이용)

*포함내역
- 한국왕복항공권
- 호텔2박숙박비
- 현지에서의 전용버스 (가이드 붙음)
- 2009년 드림콘서트 티켓
주)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 보험료는 별도가산 (5~6000엔 정도)

일단 가격 보고 든 생각은, 달랑 2박3일 투어에 뭐 저렇게 비싸?라는 생각. 심지어, 포함내역에 티켓이 들어가 있는 거 보고 그새 드림콘서트가 유료로 바뀌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전용버스라 그래서 가이드투어인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일정을 보니 전용버스는 공항-호텔 왕복, 호텔-잠실 왕복 뿐이더군. 나머지는 거의 자유일정인거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견적을 뽑아봤더니, 나리타 오전출발에 명동지역 호텔로 해도 5만엔이 안 넘겠더구만.

일단 비행기표는 일본-한국 왕복은 거의 2만엔대에서 왔다갔다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특히 더 싸고.
지금 10월달 표 가격은 안 뜨기 때문에, 6월 말경으로 검색을 했더니, 금요일 출국 일요일 귀국 티켓은 아니아나 홈페이지에 나오는 가격이 32,000엔. 여행사 최저가는 21,000엔까지 떨어진다. 투어 조직하는 여행사는 저 최저가까지는 아니더라도 25000엔 이내에서 티케팅을 할 거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해진다.

게다가 호텔은 명동 호텔 중에서, 사보이호텔이 저 스탠다드/수페리어/디럭스라는 객실구분을 쓰고있어서, 여기일 확률이 높다는 추측을 한 가운데, 가격을 보니, 스탠다드는 13000엔, 수페리어는 14000엔, 디럭스는 15000엔이다. 2인기준 2박이니, 한사람당 총 숙박비는 위에 적은 가격이 될 거고. (심지어 저건 호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가다. 역시나 여행사는 저것보다 더 싸게 예약할 확률이 크지 않겠는가?)

즉, 항공권의 최저/최고가격 범위를 고려해 가이드비용/여행사 마진을 제외하고, 항공/호텔비용은 대략 다음과 같아진다. 비교 대상은 나리타 오후출발+명동호텔 패키지 가격.
명동지역 스탠다드: 34,000~45,000엔
수페리어: 35,000~46,000엔
디럭스: 36,000~47,000엔

이것을 여행사의 투어비용과 비교해 보면, 여행사는 1인당 최저 29,000엔부터 최고 51,000엔을 티켓, 버스/가이드비용, 그리고 여행사 마진으로 남겨먹게 되는 것이다. 여행사에서 티켓확보를 하려면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을 한다거나, 협찬사가 돼야 한다거나 그럴 수도 있을 지 모르겠으나... 연제협에서 한류투어용으로 따로 배정한 티켓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한류 위기다 위기다라고만 할 게 아니라, 이와 같은 한류투어의 바가지부터 좀 어떻게 해야 될 게 아닐는지.

뭐... 메일 출처는 비코티에스라는 일본 회사인데, 저 메일은 co.kr이 붙는 한국 메일로 왔다. 아무래도 작년에 일본갈때 호텔예약한 것땜에 얼떨결에 나한테도 넘어온 모냥.

2009/06/07 06:19 2009/06/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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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때부터 많은 유학생들의 로망(?)이었던 해외 부재자 투표.
그게 "재외국민 투표권 부여"라는 내용으로 현실화가 되나보다.

사실, 해외 영주권자한테까지 투표권 주는 건 좀 그렇다 생각이 들지만서도,
그래도 재작년에 투표도 못하고 당한 거 생각하면 그저 주신다면 감사하게 넙죽넙죽 받아야지 생각했고,
2012년부터 준다길래, "아니 왜이렇게 늦게주는거야! 2010년 지방선거는!! 아씨.. 지방선거때는 일시귀국해야겠네"
막 이런 생각 하고 있다가, 다음 조항을 보고 기함했다.


투표 방법은 공관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공관이 아닌 대체시설에 재외투표소를 설치토록 하고, 투표지는 해당 공관장이 중앙선관위에 보낸 뒤 선관위가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보내도록 했다.


일단 나는 2012년에는 (만사가 잘 풀리면) 동경에 살 거니까 상관 없지만,

공관투표를 하게 되면, 몇몇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 말고는 거의 투표 불가능한 거 아님?
나 지금 살고 있는 동네, 그래도 나름 한인타운도 있는 대도시 근처임에도,
가장 가까운 공관이라면 비행기 타고 샌프란시스코까지 두시간 가야 된단 말이다.
세상에 부재자 투표처럼 우편으로 할 줄 알았더니 이게 웬 날벼락이야.
저렇게 되면 한인회, 한인교회에서 떼거지로 몰려가서 투표할 게 안봐도 비디오네.
(교육감 선거 때 강남에서 그랬지 아마....)

즉, (친미보수라) 자기네 지지할 확률이 높은 대도시의 한인회 중심으로 투표권 준다는 거지?
그리고 자기네 미워할만한, (상대적으로 중소도시 거주 비율이 높은) 유학생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거고?
아니면 비행기 타고 투표할 만큼의 성의를 보이든가??


하긴 얘들 하는 게 다 그렇지 뭐 큰걸 바래.... ㅠ.ㅠ
투표권이 있음에도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눈뜨고 뺏기게 된,
쌀나라의 중소도시에에 거주하는 (혹은 그때 쯤 거주할 예정인) 수많은 유학생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ㅠ.ㅠ
2009/01/30 13:26 2009/0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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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연설이 생각보다 마이 재미없는 가운데 --;;
어제에 이어 올려본다 (캬캬)
(원문은 요기)
원문은
2009/01/21 02:22 2009/01/2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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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퍼갈 수 있다기에 퍼왔음. (원문은 요기)
정말로 후덜덜.... 도대체 아키히로씨는 언제 귀향하는거야 --;;












2009/01/19 14:29 2009/0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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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간간히(가뭄에 콩 나듯) 피겨관련 포스팅을 하긴 했으나,
올림픽 때만 챙겨보던 날라리 피겨팬이던 나를 이판에 목매게 만든
연아양 관련 글은 2년 전에 하나 쓰고 나서 처음인 것 같다.
뭐, 울나라 대부분의 피겨팬들이 그렇듯이 나도 연아를 참 마이 아끼지만,
궂이 나 아니라도 연아 관련 글 쓰시는 분들은 많고 포스팅할 시간도 없고 해서
걍 가만히 있었건만...
어제 일어난 사태, 게다가 그에 대한 언론기사를 보니
이거 도저히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더마.
다음주에 내야되는 페이퍼가 세개인데 이따위 글이나 쓰게 만드는 이판이 싫다 싫어.....

하여튼간 각설하고, 본론에 들어가 보자.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 (이하 SA) 에서의 압도적 우승에 이어, 컵 오브 차이나 (이하 CoC) 에서도 별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예상되었던 연아양. 역시나, 2위와 4점 이상의 널럴한 점수 차이를 보이며 1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사실, 다른 선수들을 보니 점수가 생각보다 후해서, 클린만 하면 신기록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큰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마쳤기에 내심 신기록을 기대했었건만, 막상 나온 점수는 더블악셀에서 실수했던 SA보다 6점가량이 낮은 63점대. 쇼트프로그램 종료 직후 흘러나오기 시작한 소문과 이를 확인사살한 언론보도 및 프로토콜(protocol; 선수별 점수표)에 따르면 트리플 플립 점프가 "잘못된 엣지 사용" (wrong edge; 이하 롱엣지)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러츠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의 언론은 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다는 점을 헤드라인으로 뽑고, 점프 실수로 감점을 당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판정의혹을 제목으로 뽑은 기사는 연합뉴스 기사 하나 정도?) 허나, 이건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해 버릴 문제가 아닌 거다. 단순히 점프실수였다면 왜 밤새 인터넷 피겨 커뮤니티들에서 충격에 빠진 피겨팬들이 폭주하고 심지어 몇몇 사이트는 접속불량 상태에까지 빠졌겠는가?

사실 피겨라는 종목이 기록경기 이런것과는 다르게 심판의 주관적 재량에 점수가 많이 좌우되는 면이 있고, 그래서 판정논란은 심심치않게 제기되는 문제이다. 실제로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구성점수(이하 PCS)로 메달색깔이 갈리고 나자, 인터넷에서는 심판들의 PCS 장난질로 인해 우승을 도둑맞았다는 비통한 의견이 주류를 이뤘던 적도 있고. 그런데, 15개월여 남은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PCS뿐만 아닌 기술점수(이하 TES)에서까지 이러한 장난질이 시작된 것이다. 그것도, 시니어 3년차가 되도록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오히려 심판들 교육교본으로 쓰인다던, 연아의 "교과서적" 점프에서.


길다 길어, 접자!

2008/11/07 12:54 2008/11/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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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 투표율 40 몇프로가 뭐냐 진짜... ㅠ.ㅠ
....... 게다가 과반수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골빈 20대 된장남녀들은 뭐고... --;


................아 정말 망명하고 싶다. (이런경우에도 정치적 망명 해당되나?)
2008/04/10 06:33 2008/04/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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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에 파파라치가 없는 게,
무슨 법적으로 규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닌가 보지....???

이 기사 보고, 정말 옆나라의 '프라이데이' 보는 줄 알았다.
아주 앵글이나 그런게.... 어디서 많이 보던 거더라구. (크크크)
드디어 울나라도 연예 파파라치가 성행하게 되는겨?

2008/01/01 09:58 2008/0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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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은 너무나 꼴보기 싫지만,
이런 식으로 기사 내는 한겨레도 너무 짜증 난다.
도대체 볼 신문이 없군.

..... 이라고 아래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다.

검은얼굴 러블린의 고향은 서울 "떠나야 하나요?"

물론 저 아이 사정 불쌍하고 안 됐지.
하지만, 이미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사정 봐줄 만큼 봐 준거 아닌가.
저 아이 아버지 사기죄로 재판받고 쫓겨난 거라며. 그러면 비자 갱신 안 되는 것도 당연할 거고. 도대체 이 세상에 어느 나라에서 죄짓고 추방당한 가족들의 체류를 합법화해 주겠는감.

속지주의로 국적법을 바꾸자고? 그러려면 속지주의가 필요한 원인이나, 속인주의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타당성을 주장해야지 무조건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가면 안되지.
(게다가, 지금 기사를 찾아보니 원정출산 그런 문제 때문에 미국서도 속지주의 폐지하자는 움직임까지 있었다고 하네.)

이런 식으로 코멘트 하는거 인종차별주의라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아이고, 이 세상에 어떤 나라가 시민권, 이민정책을 순수하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하나. 모든 건 다 나라간 세력 관계에 따라 결정되는거고, 자기나라에 이익 안 되면 이민 안 받아들이는 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지. 솔직히,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민주주의 전통 빠방하고 잘 사는 나라들도 안 그러는데 왜 우리만 사람 좋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모든 걸 접근해야 하는 거냐구!

사실, 이 기사 하나뿐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는데, 한겨레는 사실 전적이 하나 있지. 정말 이 기사 보고 기함했던 기억이...

“사촌과 결혼 관습인데…” 귀화 한국인 혼인무효 위기

귀화까지 한 사람이 한국 법을 몰랐다고 오리발 내미는 것도 황당했고,
몰랐다고 치자, 그러면 도대체 울나라 정부는 도대체 귀화 시험 보면서 저런 법도 안가르치나 싶어서 한심했고,
국적은 한국국적 가지면서 풍습은 죽어라 파키스탄 풍습 따라야겠다고 우기는 것도 기가 찼지만,
무엇보다 더 황당했던 것은....

..... 이 아저씨 위장결혼 삘이 너무나 강하게 나는 거다.
2000년 입국 -> 2001년, 13살 연상의 애 둘 딸린 이혼한 아줌마랑 결혼 -> 2005년 국적취득 -> 2006년 11월 이혼 -> 2007년 3월 재혼..?
모든게 계획적이었던 삘이 난다면 내가 너무나 쌀벌하고 못되게 생각하는건가?

제발 개념 좀 갖추자 한겨레야.
울나라 코가 석자야.
남의나라에서 우리나라 와서 고생한다는 사람들 인권 어쩌고 하기 전에
바람앞의 등불인 한국 실정 좀 걱정하고,
도움 하나도 안 되는 조국 때문에 외국나와 설움받는 우리도 좀 챙겨 달라고.
다른건 다 그렇다고 쳐.
해외 부재자 투표 언제 하게 해줄거야아아아!!!!!!!!!!
(젠장 올해 투표까지 못 하고 보니 정말 이가 갈리네)

우리부터 먹고 살아야지 오지랖 넓게 남 걱정은... --+

2007/12/27 07:10 2007/1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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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오사카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황당.

층쿠든지, 그 기획사든지, 딱 한마디만 해주고 싶다.




한 사람에 대한 일방적 푸쉬는 결국 쇠락으로 이어지고 만다!



아직 확인된 정보는 아닌 모양입니다만,
2ch에서 도는 정보에 따르면, 27th 싱글은 타카하시+쿠스미 투탑,
1절 서브는 레이나+욧시, 2절 서브는 미키티+카메이라 합니다.
그 외의 멤버, 즉 오가와, 콘노, 니이가키, 미치시게는 한 소절도 없다는군요.
(이것들이 진짜 장난하나 --++)
2005/06/30 00:44 2005/06/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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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만,
공부 핑계로 미루고 있다가,
책 한 권 끝낸 기념으로 올립니다.

심심하니까, 제 1,2 분관에도 올려볼까요? (씨익)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음악파일을 제대로 정리를 안하는지라... --;
일단 가요폴더가 400메가+J-POP 폴더가 4.35기가+애니음악 폴더 2.07기가... 에다가
정리안된채로 컴퓨터 곳곳에 산재하는 테니프리 및 건담시드 음악들이
분명 10기가가 넘을 것이라 추정되므로...
이거저거 합치고 하면 20기가는 후딱 넘어가겠네요.. (쩝)

..... 저거 언제 다 정리하나....


2. 최근에 산 음악 CD

LOVE for NANA ~ Only 1 Tribute ~.
블래스트 버전과 트라네스 버전 두개 다 지르는 만행을 저질렀습... (쿨럭)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윈앰프를 랜덤으로 돌려놓고 있는데..요.

..(다음곡 왜 안나오냐..)

.... 모닝구의 Memory 青春の光 되겠네요.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인 노래 5곡은?

1) 불꽃의 미라쥬 이미지 앨범 中 - 氷結 の夜

미라쥬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실린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꽃의 미라쥬"에는 솔로버전, "해신의 양귀비"에는 피아노 버전, "집애"에는 듀엣 버전,
심지어 OVA "물가의 반역자" 사운드트랙에는 氷月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편곡돼서 수록까지 돼 있다는.
13권 이후로 미라쥬에 다시 불타올라서 거의 가슴을 쥐어뜯으며 보고 있다 보니
그야말로 절절한 가사에 속이 막 옥죄어 옵니다 ㅜ.ㅜ
(심지어 이 노래 작사... 원작자인 쿠와바라 미즈나 씨라죠 --; )

요새 단어 외울 때 미라쥬 Special CD Collection을 CD1부터 차례대로 틀어놓는데,
열심히(과연?) 단어 외우다가도 이 노래 나오면 손을 멈추고
노래 따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마는 것이었던 것입니다아~~ OTL


2) Morning Musume Otomegumi - 愛の園 ~ Touch My Heart! ~

이 노래 자체가 워낙 중독성이 심하기 때문에 원래부터 좋아라~ 했습니다만,
본격적인 버닝 계기는, 홍조백조 콘서트 및 이이다 카오리 졸업콘서트때의,
고토+요시자와+아야카+오카다 버전을 보고서라지요.
원곡의 4탑도 좋았지만, 정말 분위기가 화아악~ 산달까.

그 이후로 "2-3기 풋치모니 버전 아이노소노 만들어달라~~!!"라면서 절규중이라지요. ㅜ.ㅜ


3) 암굴왕 OST - MONTECRISTO

제가 또 원래 바로크풍 클래식을 한 총애 합니다 --;
대학 때 음악사 수업 들으면서도 기말페이퍼는 파헬벨의 캐논.
고등학교 때 음악 실기시험 때 쳤던 것은 바하 인벤션 --;

영화 '파리넬리' 사운드트랙은 지금도 가끔씩 (공부할 때) 즐겨 듣는 CD이며..
"제 5원소"의 그 오페라 신도 참 좋아라 한다지요.
왠지 제 5 원소의 오페라 신을 연상시키는 곡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암굴왕 사운드트랙은 전반적으로 주옥같은 곡 투성이지만
그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역시 이거네요.


4) Nakamori Akina - 十戒 (1984)

최근에 또 버닝하고 있는 가수가, 이 나카모리 아키나씨.
전에는 그저 마츠다 세이코와 함께 80년대를 이끌었던 쌍두마차였으나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어쩌고... 정도로 알고 있었으나,
당시 영상을 보고는 바로 푸우우욱.. =.=
심지어 조총련계 재일동포라는 소리 듣고는 더더욱 호감도 상승.
(이리저리 해도 어쨌거나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아키나씨 노래는 난파선도 좋고, 미 아모레도 좋지만,
비주얼적으로 가장 좋았던 게 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미 아모레 정도에만 가도 살이 너무 빠져서 확 나이들어 보이는 반면,
이때는 아직 적당히 통통한 얼굴이라 데뷔때와 같은 청순미가 남아있는 데다가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가 자리잡은 떼라서 언발란스한 매력이 극대화돼 있달까요.

하지만... 이 노래가 머리속에 박힌 가장 큰 이유라면..
역시나 그 당시 웃기는 세트에서 노래한 베스트 텐 방송들..때문일 지도 모르지요 (으하하하)


5) Oikawa Mitsuhiro - フィアンセになりたい

소녀혁명 우테나 극장판 엔딩곡.. 되겠습니다. (예.. 여전히 우테나 총애는 계속되고 있다지요)
극장판에는 노래가 있는 버전이 나왔으나, 막상 OST를 사 보니 심포니 버전밖에 없어,
당시 미국쪽 웹사이트를 뒤져서 애니메이션 버전과 J-POP 버전 두개를 다운받았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 아저씨의 느끼한 보컬에는 닭살이 심하게 돋았던 것이 사실이지만서도,
요새는 가끔가다 살인충동까지 느낍니다.

.........가사를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

어찌나 혀를 꼬아주시는지... 가끔가다 한두 마디씩 이해가 되면 그때마다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이 단어를 이렇게 꼴 수가 있는 거냐고요...
(최근 좌절 문구라면 '愛しく思えば思うほど' --;)
이보다 더 심할 수 없을 듯한 콧소리에다가, 거의 모든 단어의 끝에 들어가는 'ん' 소리.

...... 허나, 이 노래도 중독성이 장난 아닌지라, 욕하면서도 듣고 있습니다.
(가끔가다 속이 심하게 메스꺼워 주시면 CD 꺼내서 오케스트라 버전 듣지요 --; )


5. 바톤을 이어받을 5분은...

..... 아는 사람 중에 이런 거 해 줄 사람 없을 것 같아 패스.
(패스 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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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레인 05/05/26 15:14 x
으하하하 밋치다!!!!(낄낄낄) 저 요즘 다시 삘 받아서... 콘서트 DVD 비슷한 걸 찾으면 질러버리려구요. 아아 너무 좋아요...orz 장밋빛 인생의 그 춤도 외워버릴까 싶습니다.orz // 165.132.96.136
saint-juste 05/05/28 02:03 x
허거걱.... 그.... 그러셨어요...?? 저 아저씨, '캐산'이라는 영화에도 (악역으로) 나오는데.. ^^;; 정말 허접한 영화 보면서 실소를 흘리다가 맨 마지막에 크레딧 올라가는 거 보고 순간 멈칫, 했다죠. [저 이름 어디서 꽤 많이 들어본 듯한디..] 하면서요 ^^;;;;; // 59.187.236.61
2005/05/26 05:05 2005/05/2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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