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하야시 카오리 연구실에서는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한일국제심포지엄 <방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한국 방송국 파업을 통해 보는 한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개최합니다. 동일본대지진 및 한국 언론사 파업을 계기로 한일 양국에서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연구자 및 언론인이 모여 언론의 위상 및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12년 7월 16일 (월요일/공휴일) 13:30~17:00 (13:00 개장)
장소: 도쿄대학 홍고캠퍼스 후쿠타케홀 후쿠타케 러닝 시어터
공동주최: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하야시 카오리 연구실

동시통역 제공 / 사전등록불필요

<등단자>
기조강연: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KBS PD)
패널리스트: 황대준 (한국PD연합회회장, KBS PD)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 준교수)
                 현무암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원 준교수)
종합사회: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학제정보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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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이 열리는 후쿠타케 러닝 시어터 (안도 타다오 작품)


심포지엄 취지

  2012년, 한국 방송계는 전대미문의 파란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2대 공영방송인 KBS(한국방송), MBC(문화방송)을 비롯해, 뉴스전문채널 YTN, 통신사 연합뉴스가 ‘낙하산’ 사장의 퇴진 및 편집권의 독립이라는 ‘공정방송’의 회복을 목표로, 파업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도 여러 기회를 빌어 방송의 공공성이란 주제의 논의가 계속돼 왔습니다만, 이웃나라의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일본에서도 다시금 ‘공정방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기회가 찾아왔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미디어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물음이 크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미디어의 산업별노동조합 전국조직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이강택 위원장을 모시고, 반년에 이르는 파업의 의의와 전망에 관한 강연을 청해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번 파업에서 추구하는 ‘공정방송’이 현대 일본의 저널리즘에 미치는 시사점에 관해, 전 NHK 프로듀서인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교수를 비롯, 일본의 연구자들도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미디어 공간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보급,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진출 및 정보송신자의 다양화에 의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국가단위로 편성되어 왔던 방송/신문 등의 미디어 산업은 앞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 지역에 있어서 국경을 넘는 지역적 방송공간구축의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를 발전시켜 가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공동주최측 인사:와타나베 코헤이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 미디어 연구센터장)

제 1부

기조강연: 이강택 <2012년 한국언론항쟁의 의의와 전망>
코멘트: 현무암
비디오상영 (황대준 해설)
(휴식)

제 2부

패널토론: 황대준 <’PD저널리즘’을 통해 본 공영방송의 역할>
              나가타 코조 <일본의 공영방송, 그 약점과 과제 – 본인의 경험을 통해 ->
코멘트: 이강택, 현무암
사회: 하야시 카오리

(휴식)

제 3부

전체토론, 질의응답 (사회: 하야시 카오리)
폐회인사: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등단자 약력

이강택: 한국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KBS PD
1962년생.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90년부터 KBS PD. <추적 60분>, <일요스페셜> 등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 2006년부터 <KBS 스페셜> PD로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챠베스의 도전>, <FTA 12년, 멕시코의 빛과 어둠>,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등을 제작. 2003년 한국 PD연합회장에 취임, 2011년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공저로 <PD가 말하는 PD>(부키, 2007)가 있다.

황대준: 한국 PD연합회장. KBS PD.
1968년생.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1990년부터 KBS PD. <역사스페셜>, <KBS 스페셜>, <인물현대사>, <환경스페셜>, <추적60분>, <강력추천 고교챔프>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특집방송을 제작. 대표작으로는 <안중근의거 100년, 이토 저격 영상을 찾아라>(2009), <6・10민주화항쟁기획, 20일간의 기억>(2007) 등. 2010년부터KBS PD협회장, 2011년부터 한국PD연합회장.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 교수
1954년 오사카 출생. 토호쿠대학 교육심리학과 졸업. 1977년부터 NHK 디렉터. NHK 특집 <사회주의의 20세기>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 <클로즈업 현대> <ETV2001>등의 프로듀서. <전쟁을 어떻게  심판할 것인가> 시리즈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뤄, 프로그램개혁사건의 당사자가 되었다. 현재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교수로서, 다큐멘터리 및 영상 아카이브 수업을 담당. 최근 저서로 <NHK, 철의 침묵은 누구의 것인가>(카시와쇼보, 2010), <그 날부터 매일매일을 세어> (공저, 오오츠키쇼텐, 2012).

현무암: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준교수
1969년생으로, 한국 제주도 출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조수를 거쳐 현직. 주요저서: <흥망의 세계사 18, 대일본・만주제국의 유산> (공저, 코단샤, 2010), <통일코리아, 동아시아의 신질서를 전망한다>(코분샤신서, 2007), <한국의 디지털 데모크라시> (슈에이샤신서, 2005). 전문분야는 미디어문화연구, 한일관계론.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1963년 나고야시 출생. 로이터통신 도쿄지국기자, 도쿄대학 사회정보연구소 조수, 독일 함베르크대학 객원연구원(훔볼트재단)을 거쳐 현직. 주요저서: <’여성・어린이’의 저널리즘, 케어의 윤리와 함께>(이와나미쇼텐, 2011), <매스미디어의 주변, 저널리즘의 핵심> (신요샤, 2002). 전문분야는 저널리즘/매스미디어 연구.

* 이 심포지엄은 과학연구비보조금(C)<동아시아의 월경적 지역방송공간의 기반구축을 위한 실천연구> (연구대표자 현무암) 및 과학연구비보조금(B)<미디어산업구조변동을 통해 보는 보도직과 저널리즘의 장래: 동아시아 국제비교연구> (연구대표자 하야시 카오리)의 지원으로 개최됩니다.

2012/07/04 17:26 2012/07/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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